연재소설 《20가지》사고도 자살도 아니다

CHAPTER 18

사고도 자살도 아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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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속에서 사람이 발견된다. 얼어 죽은 그 죽음은 사고처럼 보인다. 규칙은 사고나 자살로 탐정 소설을 끝내지 말라고 한다.

공정혜와 나규칙은 이 죽음을 답으로 받지 않는다. 받지 않으면서도, 산장 안의 살인과 눈 속의 죽음을 따로 두기 어려워진다. 둘 다 아직 이 죽음이 누구의 끝인지 알지 못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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